[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국 EDM의 자존심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가 7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4일 헤드라이너 케미컬 브라더스를 비롯해 블루스 펑크락의 신성 벤자민 부커(Benjamin Booker), 日 모던락 밴드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국카스텐, 글렌체크,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빌리 어코스티 등 국내외 7팀의 아티스트가 포함된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케미컬 브라더스의 합류로 올해 안산M밸리록페를 통해 美, 英 록의 대표주자인‘푸 파이터스와 모터헤드의 최초 내한, 최근 한국 팬들의 성숙한 ‘떼창’ 문화를 극찬하며 화제가 된 브릿팝의 전설 노엘 갤러거, 세계 최정상급 DJ ‘데드마우스’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오는 7월 안산M밸리록페 출격을 기다리게 됐다.
특히 그래미 4관왕이자 팻 보이 슬림, 프로디지 등과 더불어 빅 비트의 창시자로 세계적 음악 축제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거물급인 케미컬 브라더스의 합류가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 4관왕, 브릿 어워드 최고의 영국 댄스 아티스트 선정 등 영국 EDM 씬의 최강자로 자리잡은 케미컬 브라더스가 오는 7월 새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
케미컬 브라더스는 실험적인 EDM 사운드와 함께 LED 조명, 레이저를 활용한 비주얼 이펙트로 ‘시각+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반드시 라이브 무대를 봐야 하는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1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당시 강력한 비트와 다채로운 영상으로 국내 음악 관계자와 팬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벤자민 부커는 블루스 펑크락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흑인 뮤지션으로, 국내 팬들에게 ‘블루스 펑크’ 감성을 처음으로 전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 후 현지 인디신을 점령한 일본 4인조 모던락 밴드 ‘알렉산드로스’ 또한 J-Rock의 진수를 선보인다.
4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된 국내 아티스트 또한 음악성과 흥행성이 보장된 아티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고 실력파로 손꼽히는 국카스텐과 국내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이자 2030 젊은 세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글렌체크, 특유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이는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작년부터 깊은 감성과 음악성으로 국내 인디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빌리어코스티까지 흥행이 보장된 아티스트로 라인업을 채웠다.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개최되는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은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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