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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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이재학 "계속 던지다 보니 감 찾았다"

기사입력 2015.05.03 17: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25)이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학은 3일 수원 kt전에서 4회 선발 이태양에 이은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동안 투구 밸런스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이재학은 설상가상으로 손가락 끝에 물집이 잡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재학은 이날 2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고, 타선의 도움으로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재학은 "팀 선발로 잘 던지고 싶었는데, 첫 경기부터 좋지 않다 보니 심적으로 조금 안좋았던 것 같다"고 그동안 부진했던 모습을 되돌아왔다.

이날 호투에 대해서는 "최일언 코치님의 조언이 컸던 것 같고 계속 던지다 보니 감을 찾았다. 그동안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못해 팀에 미안했는데, 오늘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선발 등판 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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