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세리에A 4연패 '통산 31번째 우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거머 쥐었다. 

유벤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오 코뮤날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세리에A 34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유벤투스는 시즌 4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2위 라치오에 17점을 앞서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리그 4연패이자, 세리에A 통산 31번째 우승이다. 

유벤투스는 전반 32분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의 크로스를 아르투로 비달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고, 이것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컵 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트레블 달성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6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유벤투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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