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36)이 시즌 4승째를 눈 앞에 뒀다.
밴헤켄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26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던 밴헤켄은 이날 7⅔이닝 113개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오지환-손주인-박용택을 모두 뜬공 처리한 밴헤켄은 2회말에도 이병규(7)-정성훈-정의윤을 삼진-좌익수 뜬공-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3회말 김영관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황으로 출루했지만, 최경철의 번트가 뜨면서 진루없이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문선재의 희생번트 후 오지환을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말 첫 실점이 나왔다. 손주인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 안타가 됐고, 박용택이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 주자 1,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병규(7)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정성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을 했다. 이후 정의윤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5회말 이병규(9)-최경철-문선재를 삼진 2개와 땅볼로 잘 막은 밴헤켄은 6회말도 오지환-손주인-박용택을 2루 땅볼과 우익수 뜬공 2개로 삼자범퇴 시켰다.
7회말 이병규(7)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정의윤과 백창수를 삼진과 3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4-1로 앞선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밴헤켄은 유강남과 문선재를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 손승락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앤디 밴헤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