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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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폭탄주 제조 장면 비화 "정경호 도움 받아 리얼"

기사입력 2015.05.01 09: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김소연이 막걸리 파티 장면 비화를 밝혔다.

1일 '순정에 반하다'측은 극 중 막걸리 파티 장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극중 민호(정경호 분)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나선 순정(김소연)이 중부공장 노조원들을 모아 막걸리 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대인관계에 서툰 민호를 위해 순정이 나서 노조원으 ㅣ마음을 사로잡으려 애쓰는 것.

이날 촬영에서 정경호는 애주가로 소문났지만 민호가 심장 수술로 인해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설정이기에 술잔을 대지 못했다. 실제 술을 두고 촬영 하지 않았지만, 그는 마시는 연기 마저 하지 못해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호는 "힘든 촬영이었다. 애주가인데 술을 눈 앞에 두고 못 먹는 연기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이러지 말고 촬영 후에 진짜로 회식 한 번 하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극 중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경호의 도움을 받아 한 층 더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만취 연기도 사실 걱정이 많이 되긴 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진짜 술자리처럼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순정에 반하다'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정에 반하다ⓒ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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