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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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양심 버린 어른들, 학생들 목숨 앗아갔다

기사입력 2015.04.30 23:03 / 기사수정 2015.04.30 23:04



▲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붕괴사고로 남편 임형준을 잃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가 명성고등학교 붕괴사고로 남편 오진상(임형준)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성고등학교 별관에서 부실공사로 인한 균열이 일어났다. 오진상은 "내 딸이 이 학교 다닌다고"라며 마지막까지 누수를 막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결국 명성고등학교 붕괴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학생들이 희생당했다. 건물을 빠져나가지 않은 오진상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조강자는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면 나 어떡하라고"라며 오열했다.
 

이후 도정우(김태훈)는 홍상복(박영규)에게 "붕괴 전에 오진상 상무가 붕괴 위험성을 느끼고 안내방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었죠. 회장님은 자기 아들만 쏙 빼고 도망치셨잖아요"라며 따졌다.
 
앞서 조강자는 명성고등학교 별관 공사에는 도정우와 홍상복, 강수찬(박근형)의 사학 비리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어른들이 저지른 비리 때문에 학생들이 희생당한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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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리지, 임형준, 김유정, 김희선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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