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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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 결승골' 전북, 고양 1-0 제압…FA컵 16강행

기사입력 2015.04.29 21:47 / 기사수정 2015.04.29 21: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고양 HIFC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 고양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전북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고양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전에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고양은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진창수가 슈팅까지 시도하며 전북을 위협했다. 

후반전도 같은 양상이었다. 결실을 맺지 못하던 전북은 결국 후반 7분 에두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에두는 곧바로 발리 슈팅을 시도하며 고양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득점 없이 후반전이 흘러가자 최강희 감독은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까지 내보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을 맞이했다.

그리고 전북이 연장 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이주용이 올린 크로스를 에두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에두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에두 ⓒ 전북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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