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9 19: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 김동희 PD가 故 신해철 가족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故신해철, 최진실 가족, 안현수 부부, 필리핀 소년 민재 등이 출연해 4가지 빛깔의 삶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故 신해철 가족과 함께한 김동희 PD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신해철씨 가족과 촬영하면서 셀럽 가족이라기보다 보통의 아름다운 가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 PD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내 윤원희씨께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힘든 시기지만 남편이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경위에 대해서만 언론에 노출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얼마나 따뜻한 아버지였는지, 소중한 사람이었는지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고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4부 '헬로 대디'는 25일에 전파를 탄다. 필리핀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민재 카라멜로의 소원을 담았다. 6월 1일 방영되는 5부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는 딸 故 최진실이 남기고 간 손주들을 위해 살아가는 할머니 정옥숙 씨와 방황의 사춘기가 시작된 환희와 준희의 모습을 그려낸다.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휴먼다큐 사랑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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