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9 16: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휴먼다큐 사랑'의 제작진이 10주년 방송의 출연진인 故 최진실 자녀의 성격을 언급했다.
이모현 PD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환희와 준희가 어떻게 클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 PD는 "애들이니까 어떻게 클지 모른다. 다만 사춘기이다. 둘이 정반대다. 환희는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질문해도 먼저 얘기하는 법이 없고 남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살핀다. 굉장히 조심스러운 아이다. 준희는 정반대다.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다 발산한다. 할머니가 굉장히 극단적인 남매를 키우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5월 4일 포문을 여는 1부 故신해철 가족 편 ‘단 하나의 약속’은 故신해철의 죽음 앞에 아내 윤원희(38) 씨와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11, 18일 방송되는 2, 3부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은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의 두 번째 조국 러시아에서의 삶과 스케이트를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 기적 같은 재기를 가능케 한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을 공개한다.
4부 '헬로 대디'는 25일에 전파를 탄다. 필리핀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민재 카라멜로의 소원을 담았다. 6월 1일 방영되는 5부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는 딸 故 최진실이 남기고 간 손주들을 위해 살아가는 할머니 정옥숙 씨와 방황의 사춘기가 시작된 환희와 준희의 모습을 그려낸다.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휴먼다큐 사랑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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