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측 "'썸남썸녀' 단순 이슈위해 출연?…진정성 보여드릴것"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소이가 SBS '썸남썸녀' 출연 이후 시청자 호평에 감사함을 전했다.

윤소이는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하는 등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첫 고정 예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도녀 이미지에 가려진 윤소이의 실제 모습은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 윤소이 측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윤소이가 첫 방송 이후 '내가 이런 얘기도 했었어?'라고 말하며 놀라더라. 촬영이라는 압박감 없이 편하게 방송에 임한 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이 측은 "우리는 단순히 이슈거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썸남썸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있는 그대로의 윤소이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윤소이 본인도 예능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썸남썸녀'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윤소이에겐 절친한 동료배우 채정안이 큰 힘이 된다고. 관계자는 "윤소이가 채정안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의지하더라. 방송엔 나가지 않았지만, 윤소이가 채정안에 예능을 하는 법 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규편성 후 첫 방송 시청률도 나름 선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첫 방송된 SBS '썸남썸녀'는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동률이며,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엔 4.9%로 단독 1위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윤소이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