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팀 승리와 불펜 투수 '두 마리 토끼'를 얻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 유희관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는 김재호, 민병헌 등이 홈런포를 터트리면서 힘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 14일 턱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노경은이 1군에 등록된 첫 날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 변화구를 잘 던지면서 경기 운영을 잘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와 더불어 첫 등판을 한 노경은에 대해서도 "노경은이 첫 등판을 했는데 예상보다 페이스가 잘 올라온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불펜 운영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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