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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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기센 언니오빠들의 적나라 연애민낯(종합)

기사입력 2015.04.28 16:4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기 센 언니 오빠들의 적나라한 연애 민낯은 어떨까.

2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 제작발표회는 채정안 선우선 김지훈 윤소이 심형탁 이수경 서인영이 출연한 가운데 성공리 진행됐다.

짝짓기 프로그램은 아니다. 하지만 짝을 찾아 주는 방송이다. 이 알 수 없는 포맷의 프로그램을 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것도 사실. 기실 출연진 사이의 '썸'은 금지다. 출연진은 서로의 커플 성사를 위해 도와주는 커플 매니저이자, 연애 상담을 해주는 컨설턴트에 가깝다.

때문에 더 거침없고 솔직한 대담이 오갔다. 채정안은 "채정안이 아닌 장정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윤소이는 "가식적이고 과하게 친절한 내 모습을 깨고 싶다"는 파격적인 각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다. 서인영은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싱글이 되자 '썸남썸녀' 제안이 들어왔다.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말했고, 윤소이 역시 "요즘은 남자라면 다 좋다"는 폭탄 발언을 연일 선보여 기자회견장을 폭소케 했다.

이같은 폭탄발언에는 제작진의 철저한 사전 미팅이 뒷받침 됐다. 배우들의 연애사를 집요하리만치 물어봤기에 솔직한 토크도 가능했던 것. 심형탁은 "제작진이 정말 철저하게 질문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이렇듯 '썸남썸녀'는 어느 때보다 더 과감한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나섰다. 연예인의 실제 연애사, 실제 집, 실제 차 등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장 PD는 "리얼리티가 프로그램화 된지 오래 됐지만, 우리는 '진짜 리얼리티'를 하고 싶었다. 공개할 수 있는 한 실제 거주하는 집을 공개해주길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또 한 번 더하자면, 이창태 예능국장의 독특한 목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창태 예능국장은 "올해 한 명은 결혼시키는 것이 내 목표다. 그 분이 결혼하고 나면 '백년손님'에 출연시키고 아이를 낳으면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시키려고 한다. SBS 회장님이든 사장님을 원하는 사람을 주례로 세워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룸메이트' 후속으로 편성돼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언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다.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김지훈 강균성 채연 윤소이 서인영 심형탁 이수경이 출연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썸남썸녀' ⓒ 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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