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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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격암 남사고 예언 주인, 영창대군 아닌 정명공주였다

기사입력 2015.04.27 23:0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격암 남사고 예언의 주인은 영창대군이 아닌 정명공주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5회에서는 격암 남사고 예언의 주인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목대비(신은정 분)는 의금부로 끌려와 이이첨(정웅인)이 격암 남사고의 예언에 대해 캐묻자 당황했다. 인목대비는 과거 격암 남사고로부터 들은 얘기를 떠올리며 "그때 내 배속의 아이는"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놀랐다.

알고 보니 인목대비가 격암 남사고를 만났을 때는 배속에 영창대군(전진서)이 아니라 정명공주(정찬비)가 있었던 때로 밝혀졌다. 인목대비는 유희분(유승목)에게 예언서에 대해 다 말할 테니 잠시 처소에 갈 수 있게 해 달라 하고 몰래 정명공주를 만났다.

인목대비는 정명공주에게 "궐을 떠나라. 가능한 멀리. 그리고 때가 될 때까지 숨어 살아라. 널 쫓는 자들이 사라질 때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넌 아주 귀한 아이다. 아주 오래 전 어미는 이걸 갖고 계셨던 분에게 네가 귀하고 큰 사람이 될 거란 말을 들었다. 반드시 살아남아 네 아우를 되찾고 이 어미의 피 끓는 한 풀어다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은정, 정웅인, 정찬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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