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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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5타점' 롯데, 삼성전 5년 만의 스윕 달성

기사입력 2015.04.26 18:41 / 기사수정 2015.04.26 18:4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스윕을 달성했다. 5년 만의 스윕이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전을 싹쓸이 하게 된 롯데는 시즌 전적 13승10패를 만들며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삼성은 시즌전적 15승8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올렸고,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한 개의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스윕패를 당해야 했다.

선취점을 낸 것은 삼성이었다. 선두 김상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해민과 나바로의 땅볼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 득점이 이날 삼성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잠잠하던 롯데 타선은 3회 불을 뿜었다. 아두치와 손아섭의 연속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롯데는 최준석이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득점했다. 이후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5-1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롯데는 7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두치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에 강민호가 다시 우중간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이며 7-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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