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콘서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2015 월드투어 'MADE'IN SEOUL WITH NAVER'가 열렸다.
"그동안 잘지냈다"라고 말문을 연 지드래곤은 "제작년에 솔로 앨범을 내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반 작업을 계속 했다. 음악을 많이 만든 것 아니지만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있어서 고생 많이했다"라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이어 "앨범이 오랜만에 나오기 떄문에 곡이 좋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열심히 하다보니 결국 됐다. 좋은 노래가 나왔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빅뱅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미주지역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 14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조명 디자인과 연출, 누드스테이지와 최신 음향시스템 등 관객들이 공연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무대장치를 도입해 만족감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9월 'MADE'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 ‘LOSER’와 ‘BAE BAE'를 최초 공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빅뱅 콘서트 ⓒ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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