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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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재응, 두산전 5⅓이닝 2실점 '합격점'

기사입력 2015.04.25 18: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서재응(38,KIA)이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재응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괌 재활조로 캠프를 시작했던 서재응의 1군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퓨처스에서 3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3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친 그는 구멍난 선발진을 메우는 특명을 받았다.

오랜만의 복귀전이기 때문인지 거의 매 이닝 위기가 있었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한 후 정수빈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 했다. 2회말에도 최주환, 민병헌에게 2루타 2개를 내주며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정수빈을 2루 땅볼로 처리해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2회 이후로는 베테랑다운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3회 홍성흔에게 안타를 맞고도 오재원, 양의지를 범타 처리한 서재응은 4회 김재환, 최주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재호의 안타가 나왔으나 민병헌을 땅볼로 잡아냈다.

5회에도 주자 출루가 있었다. 김현수가 안타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해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서재응이 홍성흔, 오재원을 범타로 처리했다.

5회까지 투구수 73개로 효율적 투구를 한 서재응은 6회 선두타자 양의지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날 등판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서재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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