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해, 조희찬 기자] 김민선5(20,CJ오쇼핑)이 2년 연속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바람도 덜 불어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민선5는 24일 김해 가야CC(파72·6649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67타를 기록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1시 57분 현재 김민선5은 이승현, 염혜인, 배선우, 윤선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그는 전년도 3위로 마쳤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장타자 김민선5에게 넓은 코스가 이점으로 작용했다. 오전 2번조로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11(파4), 12(파4), 14(파4)번홀에서 순식간에 버디 3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파4) 버디와 7번홀(파4) 보기를 맞바꾼 김민선5은 이후 9번홀(파5)에서 깔끔한 버디퍼트로 마무리하며 4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강풍이 많이 불기로 유명한 가야CC는 비교적 차분한 날씨로 언더파 선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36명의 선수가 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민선5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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