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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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도전 앞둔 박결 "컨디션은 항상 좋아요"

기사입력 2015.04.24 12:05 / 기사수정 2015.04.24 12:2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해, 조희찬 기자] "컨디션은 항상 좋아요."

박결은 24일 김해 가야CC(파72·6649야드)에서 열리는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를 앞두고 몸 상태를 전했다.

박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정규투어 시드전 수석 등 화려한 이력으로 올해 36명의 루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이력에도 박결은 겸손하다. 매 경기 '컷통과'가 목표라고 전한 그는 "매 경기 즐기는 마음으로 컷 통과가 목표다. 확실히 프로 무대는 다르다. 갤러리도 그렇고 더 무거운 긴장감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말대로 프로무대는 달랐다. 도통 예전의 실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첫 대회였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선 간신히 컷통과에 성공했고 공동 32위에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9일 끝났던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선 공동 101위, 생애 첫 프로무대 컷 탈락이라는 쓴맛도 보았다. 평균 타수도 78타일 정도로 점수를 줄이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리고 이날, 또 한번 도전을 앞둔 박결은 전혀 기죽어 있지 않았다. 몸 상태를 묻는 말에 "컨디션은 항상 좋아요"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루키'로서 3번째 대회에 나서는 박결이 지난 부진을 훌훌 털고 좋은 성적으로 다시 일어설지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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