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언론 시사회가 열리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둘러싸고 쏟아진 '루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벤져스'에 스파이더맨 있나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합류하며 나온 '썰'이었다.
소니가 공식 부인에 나서서 이는 진화되는 듯 했지만 개봉을 며칠 앞두고 다시 언급됐다.
특히 지난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스파이더맨의 팬임을 밝힌 이용자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포스트 크레딧 신이라고 주장하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확인할 수 있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 빌딩 창문을 닦는 남성이 등장하고, 창문을 닦아 나가자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비친 모습이 발견돼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헐크, 원작과 다를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원작 코믹스와는 다소 다르게 전개되는 부분들이 많지만, 원작에서 헐크가 죽음을 맞음에 따라 팬들의 관심사는 헐크의 활약 여부가 됐다.
우선 이번 영화에서 헐크는 그 어느 때보다 인간적이면서도 강력한 모습이다. 블랙 위도우와의 핑크빛 기류는 물론, 건재한 전투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헐크 대적용 특별 수트인 헐크 버스터까지 등장해 그와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세빛섬, 어떻게 등장하나
예고편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세빛섬이 한 장면에 잡히며 세빛섬이 어떻게 영화 속에 등장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세빛섬이 울트론의 기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부터 다양한 '썰'들이 존재했다.
공개된 영화 속 세빛섬은 영화 속 저명한 유전 공학자 닥터 조(수현 분)의 연구실로 변신해 화려한 위용을 드러낸다. 울트론의 기지가 될 것인지 여부는 영화를 통해 판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은 만큼 다양한 '루머'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이미 예매만 70만장을 넘어설만큼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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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