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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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 2타점 활약…TEX 역전패

기사입력 2015.04.20 09: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의 타율은 1할3푼8리에 불과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저스틴 루지아노를 상대로 5구째 공을 밀어쳤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대량 득점한 3회초에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 사이 엘비스 안두러스가 득점에 성공해 1타점이 추신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4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온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지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 4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우익수 앞에 공을 떨구며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안두러스가 홈을 밟아 2번째 타점도 올렸다. 이후 오도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1득점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초에는 5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텍사스는 7회초까지 5점차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불펜진의 난조로 10-11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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