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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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3R, 메리트 3타차 단독선두…스피스 맹추격

기사입력 2015.04.19 09:51 / 기사수정 2015.04.19 10:0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트로이 메리트(30,미국)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메리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약 64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메리트는 2라운드에서 코스 최저타수 타이기록인 61타를 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

전날만큼의 강렬함은 없었으나, 선두 자리를 지키기엔 충분한 활약이었다.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챈 메리트는 8번홀(파4)에서 공이 해저드에 빠져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곧바로 9번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 점수를 깎기 시작했고, 14번홀(파3)에서 환상적인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1개 더 추가한 채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2위권에는 하루 8타를 줄인 브렌든 토드와 함께 케빈 키스너, 매트 쿠차(이상 미국)가 3타차로 메리트를 추격 중이다.

조던 스피스(미국)도 3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트로이 메리트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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