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수제 향초를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 5회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할아버지 생신 선물로 수제 향초 만들기에 나섰다. 아빠와 단란하게 함께 만들고 싶었던 조혜정은 조재현에게 같이 만들자고 졸랐다.
하지만 조재현은 "네가 만들어. 아빠는 'K팝스타'를 볼 테니까 난 점검만 해줄게"라며 도와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인터뷰서 "살짝 귀찮더라고. 아니 많이 귀찮았다. 내 계획이 무너지는 거다. 녹화가 끝났으니 집에 가서 TV를 봐야 하는데 그 시간을 침범한 거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오빠 조수훈이 관심을 보이자 "도와줄랑가"라고 물었지만, 조수훈 역시 "아니. 난 이런 거 잘 못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조혜정은 혼잣말을 하며 두 사람의 관심을 끌었지만, 두 사람은 TV만 쳐다보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 조혜정이 "뜨거워"라고 하자 그때서야 두 사람은 조혜정을 쳐다봤다.
조재현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조혜정에게로 갔다. 이를 본 이경규는 "카메라 없었으면 안 갔을 것"이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정 곁으로 간 조재현은 "조심해"라고 말만 하고 "위험하구만 이게"라며 뒤로 물러나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빠를 부탁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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