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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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의 공격력 극대화 위한 선택…'장성우 1루수'

기사입력 2015.04.18 16:49 / 기사수정 2015.04.18 16: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49)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 경기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종운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과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장성우가 1루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체로 1루수로 경기에 나선적이 있지만 선발로 이름을 올린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종운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잘치는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아두치(7)-손아섭(9)-황재균(5)-최준석(D)-강민호(2)-정훈(4)-장성우(3)-김민하(8)-문규현(6)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데뷔 이후 첫 1루수로 출장하게 된 장성우는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타율은 2할2푼2리로 낮지만 홈런은 2개를 쏘아 올렸고, 6타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필요할 때 한 방씩 해결해주는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종운 감독은 전날(17일) 1-12로 두산과의 3차전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에 "팬들에게 미안하더라. 조금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성우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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