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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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영웅들, 유쾌함 뒤 가려진 '진짜 매너'

기사입력 2015.04.17 12:41 / 기사수정 2015.04.17 13:15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어벤져스2' 멤버들은 입담뿐 아니라 매너도 '영웅'이었다.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을 포함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벤져스2' 멤버들은 정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곧바로 등장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앞서 몇몇 내한 배우들이 지각했던 것과 달리 '어벤져스2' 멤버들은 정시에 모습을 보였고, 이는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초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멤버들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등장과 함께 왼쪽 가슴편에 자리잡은 노란색 리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던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수현, 조스 웨던 감독까지 모두 노란 리본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 마크 러팔로를 시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현, 조스 웨던 감독까지 포토타임이 이어진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포토월 가운데에서 좌측과 중앙, 우측을 번갈아가며 사진 촬영에 임하는 기존 모습과 달리 멤버들은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무대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수많은 카메라들을 일일이 응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포즈는 물론, 개성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MC들과 악수하는 여유도 보였다.

사진 촬영에 이어 진행된 본 기자회견에서도 이러한 유쾌한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졌고, 기자회견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그들은 분명 세계적인 스타였지만, 마음은 따뜻했다. 유쾌한 입담과 함께 '진짜 영웅'의 매너를 배웠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지난해 3월 30일 마포대교와 세빛섬을 시작으로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강남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어벤져스2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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