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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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모습 드러낸 영웅들…노란리본과 함께였다

기사입력 2015.04.17 11:24 / 기사수정 2015.04.17 16: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한국을 찾은 영웅들도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슈퍼 히어로들의 왼쪽 가슴편에 자리잡은 노란색 리본이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던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수현, 조스 웨던 감독까지 모두 노란 리본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들은 입국 행사 또한 의례적인 포토라인을 만드는 등 공식 행사를 갖는 대신 조용히 비공개 입국을 택했다. LA 월드 프리미어를 마친 뒤 16일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했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류를 위협하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과 어벤져스팀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등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3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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