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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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분쟁' B.A.P 젤로 "형들이 사람 만들어줘…늘 고맙다"

기사입력 2015.04.17 09:3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B.A.P의 젤로가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젤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초딩 때부터 골똘히 품었던 생각. 이게 과연 나한테 어울리는걸까. 나만히 할 수 있는게 과연 뭐가 있을까. 나답게 순화라. 때론 자랑도 하고싶고 힘들면 티내고 싶어도, 그 동안 못했으니 음 (좋은건) 어필해보려 한다. 기-승-전-뭐여. 역시 오글거려 안 할래"라고 남겼다.

젤로는 이어 "여섯 형들이 곁에서 사람 만들어줬습니다. 늘 고마워요. 언제나 한 번더 생각하고 행동할게요. 실수는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게 일어날 때도 있지만, 조심 그리고 또 조심"이라고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B.A.P 멤버 6인은 전 소속사 티에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지난해 11월 26일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정산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B.A.P는 2011년 3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소속사에게만 유리하고 멤버들에게는 현저히 불리한 조항으로 이뤄져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티에스엔터테인먼트는 "B.A.P 소송에 여론을 조장하는 배후세력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B.A.P 멤버 6인의 수익배분, 노예계약설을 적극 해명했다. 이어 "티에스엔터테인먼트는 위법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B.A.P에게 그 어떤 부당하거나 강압적인 대우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B.A.P 젤로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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