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7 07:40 / 기사수정 2015.04.17 07: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가수3’ 가왕전 결승 진출자가 오늘(17일) 가려진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스윗소로우-하동균-양파-소찬휘-박정현-김경호가 두 명씩 1:1 매치를 펼쳐 가왕전 결승에 진출할 3인을 가리는 ‘가왕전 6강’이 펼쳐진다.
가왕전 6강은 6팀 중 3팀만 남고 3팀은 떨어지는 1:1 매치로 진행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이다. 6팀의 가수들은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무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꾸미려 했다.
가요계 대선배의 곡을 선곡해 웅장한 무대를 꾸민 가수부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선곡과 편곡을 통해 지략가의 면모를 보여준 가수까지 다양했다. 저마다의 필승 전략으로 가왕전 결승행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경연 당일까지 대결 상대를 알지 못한 가수들은 대결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해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잔인하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녹화 당일 대기실에 도착한 가수들은 대결 상대가 적힌 봉투를 받아 들고 초긴장 상태에서 봉투를 열어봤고, 대기실 곳곳에서 절규와 통탄이 터져 나왔다.
'나는 가수다'측은 "가수들은 ‘가왕전 6강’ 다운 무대 구성으로 청중평가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도네온, 대북, 꽹과리, 플루트, 메탈 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의 협업으로 색다르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연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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