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번에는 예술을 야구장으로 끌여들였다.
SK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정크하우스' 및 '식스코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출입구 앞 광장에 인천시민과 야구팬들을 위한 문화 광장 'W컬쳐 스퀘어'를 조성한다.
이는 야구장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광장 바닥과 컨테이너, 무대 등을 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한 점의 '아트 스퀘어'로 탈바꿈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드로잉 작업은 13일부터 시작됐으며, 18일에는 디제잉과 그래피티 아트워크가 어우러지는 '라이브 그래피티 쇼'를 통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작업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이후 'W컬쳐 스퀘어'에서는 주말 홈경기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평일에는 야외 갤러리로써 인천SK행복드림구장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SK 마케팅팀 조혜현 매니저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고, 언제나 많은 시민들이 찾고 싶어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W컬쳐 스퀘어'는 머물고 싶은 야구장, 플러스 알파의 즐거움을 주는 야구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로 SK팬들과 인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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