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6 09:04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1주년, 세월호 희생자 1주기를 맞아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장훈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1주기 입니다. 일 년이 지났건만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픔들만 더 커지고 분열되고. 좌절, 절망 이런 건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세월호 이후 허무주의가 극심해져 우울증도. 가장 좌절할 때는 분노가 분노로만 끝날 때인 듯 해요.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김장훈은 세월호 힐링프로젝트로 세월호 전 유가족의 소망들어주기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두달전부터 각계각층과의 논의와 연계를 통하여 이 프로젝트 준비에 들어갔고 그간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함께 해 오던 대학생들로 1차 세월호 힐링대를 조직하며 구체적인 세월호 힐링프로젝트 실행에 돌입했다.
김장훈은 대학생 세월호 힐링대와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의 소망을 신청받아 지역별로 나눠서 소망콘서트(가제)를 열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