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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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종합] 전북, 21경기 무패…울산-수원 무승부

기사입력 2015.04.15 22:03 / 기사수정 2015.04.15 22: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가 21경기(16승 5무) 연속 무패 행진의 기록을 달성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에 앞서 지난 1991년 부산과 1997년 전남이 있었다. 전북은 오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신기록을 노린다.

부산을 몰아 붙이던 전북은 후반 6분 박용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갔다. 하지만 후반 32분 이동국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1분 레오나르도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였던 전북은 5승1무(승점 16점)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와 3위의 대결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은 사이좋게 1점씩 나눠 가졌다. 전반 45분 임창우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던 울산은 후반 21분 카이오에게 일격을 맞으며 홈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제철가 더비'에서 4-1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손준호가 멀티골을 넣었고, 전남은 후반 종료 직전 김영욱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 FC서울은 김현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3경기 무패행진의 서울은 순위를 중위권까지 끌어 올렸고, 대전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제주는 돌풍의 광주FC의 기세를 잠재우며 홈경기 3연승을 질주, 승점11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빈공에 시달린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비겼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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