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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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 kt전 제구난조로 4회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4.14 19:58 / 기사수정 2015.04.14 19: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진야곱(26,두산)이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조기 강판됐다.

진야곱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8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제구에 약점을 보였던 진야곱은 이날도 제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해 무사 주자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사연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마르테와 김동명을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2회말 김상현에게 중견수 안타를 맞은 뒤 신명철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용덕한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한 루씩 진루시켰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린 진야곱은 박기혁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대형을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올렸다.

3회말 김사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마르테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4회말 선두타자 김동명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제구에 어려움을 보였던 진야곱은 변진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후 변진수가 김상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날 피칭을 마쳤다. 이날 진야곱은 3이닝동안 57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진야곱 ⓒ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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