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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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박주영을 믿고 가는 자세가 필요"

기사입력 2015.04.13 15:56 / 기사수정 2015.04.13 15: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김형민 기자]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K리그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30)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지난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서울은 대전을 상대로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서울이 중점을 두는 지역은 공격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득점력 문제에 대한 해소와 함께 승점 3을 챙긴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박주영의 발 끝이 터질 지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인천전에서 K리그 복귀골을 쏘아올려 골감각을 다듬었다. 2562일 만에 K리그에서 터트린 득점이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첫 골이 페널티킥 득점이었던 점도 그랬고 경기력에서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이전의 '골게터' 박주영의 능력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체력이나 선수들과 호흡 등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물론이고 지난 인천전도 100프로 만족은 못하지만 조금 더 발을 맞추고 시간을 보낸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공백기간을 무시할 수 없고 믿고 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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