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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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 첫 대본 리딩부터 호흡 척척 '기대'

기사입력 2015.04.13 09:59 / 기사수정 2015.04.13 09: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인 첫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돼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최고의 사랑'을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박홍균 PD와 작가 홍자매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 출연 배우들과 박홍균 PD, 홍정은-홍미란 작가까지 참석한 대본 리딩은 드라마의 내용처럼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홍균 PD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제주에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이 많이 들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 챙겨가며 일 하자"고 격려를 보낸 뒤 제작진과 작가진, 배우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또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를 하는 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시작했고, 강소라가 시작한 모션에 유연석도 눈을 맞추며 리액션을 보여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맨도롱 또똣'은 현재 방송 중인 '앵그리 맘'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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