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4.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3.1%)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정화는 지온이를 위해 준비한 마이크, 동화책, 원피스 등의 선물을 공개했다. 지온이는 엄정화의 선물에 애교를 부리며 화답했다.
지온이는 그 중에서도 돌잡이 때 잡은 적 있는 마이크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마이크를 잡고 돌아다녔다. 이에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디스코' 등 가수활동을 할 때 히트했던 곡들을 틀어놓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지온이는 고모 엄정화의 춤을 지켜보면서 나름대로 음악에 맞춰 몸을 들썩이며 웨이브를 선보였다. 엄태웅은 엄정화와 지온이의 댄스타임을 보며 흐뭇해 했다.
엄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온이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너무 재롱을 떨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7.9%,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해피선데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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