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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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LG전 7이닝 5K 1실점 QS+ 쾌투

기사입력 2015.04.12 16:37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29)이 LG전에서 쾌투를 보였다. 아슬아슬하지만 승리 요건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희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108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7일 넥센전에서 5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이날 쾌투하면서 지난 등판의 부진을 털어냈다.

유희관은 1회 선두 오지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성훈은 3루수 땅볼 처리 했다. 이후 박용택을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 한 점을 실점했다. 선두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유희관은 이진영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양석환을 삼진 처리 했지만 다음 타석 김용의의 번트에 이병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최경철은 삼진으로 잡았다.

유희관은 3회에도 박지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정성훈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고, 박용택을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는 깔끔했다. 이병규를 2루수 땅볼로, 이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유희관은 양석환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5회 김용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최경철의 타구에 포스 아웃 시켰고, 최경철 역시 박지규의 타구에 3루에서 잡아냈다.이후 오지환을 3루수 직선타로 잡으며 5회를 끝냈다.

6회 유희관은 1사 이후 박용택이 출루한 상황, 이병규에게 더블 플레이성 땅볼을 유도해냈지만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살아났다. 그러나 이진영에게는 병살타를 잡아내면서 위기 상황을 벗어났다.

7회에도 올라온 유희관은 양석환을 삼진 처리했고, 대타 정의윤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최경철은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두산은 8회 현재 2-1로 한 점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희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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