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 박용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룰라 채리나가 연인 박용근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채리나는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코너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쑈'에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는 DJ 홍록기의 질문에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여야 한다. 물론 나도 상대 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연애할 때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채리나는 지난해 1월 KBS 2TV '여유만만'에서 김지현, 한현남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당시 김지현은 "연하를 만나서인지 채리나가 혀가 점점 짧아져 '귀요미'가 됐다"며 "'그랬쪄?' 이런 말을 쓴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연하에 운동선수 남자친구를 만난 건 처음이다. 어떻게 해야 내가 잘 맞출 수 있는지 고민이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채리나는 "운동하는 친구들은 비시즌 외에는 쉴 수 있는 시간이 사실상 없다. 어떻게 해야 운동선수 남자친구 내조를 잘하는 건지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지난 2013년 5월 LG 트윈스 선수 박용근과 열애를 인정하며 현재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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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리나 박용근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