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글로벌 어드벤쳐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계 각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모습이 담긴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등 전세계 23개 지역 로케이션 현장을 담아냈다.특히 한국을 직접 방문해 촬영에 임했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며칠 동안이나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영상에 등장한 서울 현장은 영화 속 어벤져스팀과 울트론의 전쟁의 단초가 될 장소로 알려지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전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것"이라며 "적어도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국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7일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하는 내한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예열할 참이다. 오는 23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