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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만치니 감독, 시련의 페드로에 러브콜

기사입력 2015.04.09 18:39 / 기사수정 2015.04.09 18: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28)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만치니 인터 밀란 감독이 페드로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페드로는 현재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에 밀려 공격 4옵션으로 전락했다.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페드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8경기(15경기 교체)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급격히 줄어든 입지에 초조함을 느낀 페드로는 시즌 중반부터 "리그 종료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누누이 말했고,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아스날이 영입을 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인터 밀란이 끼어들며 페드로 영입 전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페드로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구애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2015-16시즌 인터 밀란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페드로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 밀란은 현재 세리에A에서 9승11무9패(승점38)로 9위에 위치하며 전통의 명가답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700만 유로(약 199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페드로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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