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0)가 자신의 세번째 등판에서 위력적을 공을 과시했다.
소사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 6이닝 2실점, 3일 삼성전 8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소사는 이날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을 보였다.
소사는 1회 김경언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먼저 내줬다. 선두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경언의 3루타를 내줬고, 김태균의 타구에 김경언이 홈을 밟았다. 최진행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2회에도 1실점 했다. 선두 송광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고, 이시찬의 희생번트에 이어 모건이 좌전안타를 치면서 송광민이 들어와다. 이후 최경철이 모건의 도루를 잡아냈고, 정범모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3회 권용관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내보냈지만 이용규 희생번트, 김경언 삼진, 김태균 유격수 땅볼로 차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소사는 4회 송광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이시찬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모건을 파울플라이, 정범모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5회에는 선두 권용관을 우전안타로 내보냈지만 이용규의 희생번트 이후 김경언을 유격수 뜬공으로,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최진행에게 볼넷을 줬지만 송광민에게 삼진을 잡고 이시찬을 병살타 처리했다.
7회에도 올라온 소사는 이번에도 선두타자 모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범모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모건을 2루에서 잡아낸 소사는 권용관과 이용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소사가 내려간 8회 현재 LG는 한화에 3-2로 한 점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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