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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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송지은·배누리 이구동성 "유병재와 호흡 최고"

기사입력 2015.04.08 15: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과 배우 배누리가 유병재와의 환상 호흡을 전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tvN 신규 코미디 '초인시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민경 PD를 비롯해 기주봉, 배누리, 유병재, 송지은, 김창환, 이이경이 참석했다.

'초인시대'는 작가 겸 방송인인 유병재가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까지 감행한 이색 코미디 드라마로, 송지은과 배누리는 유병재와의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송지은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유병재와 러브라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어떻게 쓰실지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전했다. 앞서 'SNL 코리아'를 통해 유병재와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는 그는 유병재의 눈빛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유병재는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대사를 할 때도 눈빛으로 리액션을 해줘 호흡은 잘 맞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배우 배누리 또한 유병재와의 호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포커 페이스의 1인자인 유병재를 흔들어야 하는 입장"이라며 "내가 연기자지만 유병재에게 배워야할 게 많더라.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나 연기는 내가 많이 배우고 맞춰가면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송지은은 온실 속의 화초로 자라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춘으로 변신한다. 남들 하는 만큼 봉사활동, 음악, 미술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방황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배누리는 소설가라는 꿈을 갖고 있지만 몸져누운 아버지와 자신만을 바라보는 어린 동생 때문에 교직이수를 준비하는 대학생으로 분한다. 학자금 대출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유병재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작가 유병재의 작가 겸 배우로의 도전이 눈길을 모은 '초인시대'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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