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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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중반 퇴장..강렬하게 연기하고파"

기사입력 2015.04.07 15:15 / 기사수정 2015.04.07 15:1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화정'에서의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화정'이 잘 되는 것이 가장 큰 욕심"이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끝까지 나오는 배우들이 거의 없다. 나조차도 중반에 퇴장한다. 될 수 있으면 강렬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강렬한 모습이 대본에 잘 나타나 있고 감독님도 어루만져 줄 것"이라며 "배우분들과 잘 화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고 얘기했다.

차승원은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으로 등장한다. 광해는 아버지 선조의 질시와 배척 속에서 자신을 무자비하게 단련시킨 후 왕좌에 오르는 인물이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을 비롯해 조성하, 정웅인, 이성민, 박영규, 김창완, 김여진, 신은정 등 베태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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