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7 14:51 / 기사수정 2015.04.07 16: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광해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차승원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무수하게 다뤄졌다. 유배만 19년 다닌, 조선시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불운한 광해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광해에 대한 평가가 요즘들어 재조명되고 있다. 제가 하는 광해가 여타 광해와는 다른 평가 받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찍고 있다.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으로 등장한다. 광해는 아버지 선조의 질시와 배척 속에서 자신을 무자비하게 단련시킨 후 왕좌에 오르는 인물이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을 비롯해 정웅인, 이성민, 박영규, 김창완, 김여진, 신은정 등 베태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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