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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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브라운관으로 옮겨온 매거진쇼, 참신한 시도 통할까

기사입력 2015.04.07 11:59 / 기사수정 2015.04.07 11: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W '마카롱'이 잡지 한 권을 브라운관으로 옮겨놓은 듯한 참신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동 IHQ 1층 스튜디오에서 KBS W '마카롱'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일두PD와 출연진 전현무, 변정수, 정인영 아나운서, 패션 스타일리스트 구동현,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이 참석했다.


KBS W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마카롱'은 패션, 푸드, 리빙, 핫 이슈 등의 코너로 구성돼 라이프 전반에 걸쳐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트렌디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거진쇼다.

기존 정보 전달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 명확히 구분되는 것이 '마카롱'의 특징이다. '마카롱'은 스튜디오물의 정적인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각 코너별 주제에 맞게 세팅된 액션 스테이지를 활용해 MC 전현무, 변정수, 정인영이 스튜디오에서 몸소 체험에 나선다.

또 실제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백일두PD는 "제목을 '마카롱'이라고 지은 것부터 이유가 있다. '마카롱'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가 아닌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는 뜻에서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MC 전현무, 변정수, 정인영 아나운서 외에도 패션 스타일리스트 구동현과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이 참여해 직접적인 정보를 바로바로 제공한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조희선은 "제가 프로그램의 최고 연장자인데, 엄마 같은 역할을 하면서 리빙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따라할 만한 것들을 가르쳐드린다"고 했고, 변정수는 "리빙에서는 조희선 씨 덕분에 배우는 게 많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서로 보는 관점이 다 다르게 마련인데, 그 관점 안에서 뭔가를 찾아나가는 게 즐겁다"며 긴 시간 촬영에도 주위의 호평에 힘을 얻고 있다고 얘기했다.

'마카롱'은 실제 액션 스튜디오를만들어 패션, 리빙 쪽에서 MC들이 직접 체험을 하고 잘못된 점을 교정받는 형식을 취한다.

이에 전현무는 "그만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마치 잡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W는 KBS N에서 지난 1월 1일 개국한 여성전문채널이다. '마카롱'이 화제성을 가진 신선한 프로그램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다소 낮은 채널 인지도로 첫 방송을 시작했음에도 아직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현무는 "좋은 프로그램인데 채널 인지도가 좀 낮아서 아쉽다. 그만큼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갈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고, 구동현도 "시청자가 편안하게 보실수 있게 하는게 목표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마카롱'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W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마카롱'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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