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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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김태원 "어려움에도 흐트러지지 않던 父, 닮고 싶어"

기사입력 2015.04.06 19:42 / 기사수정 2015.04.06 19: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태원이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김태원은 6일 방송된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셰프 신효섭에게 사연이 담긴 음식으로 물만두를 부탁했다. 그 이유를 묻는 MC 인순이의 질문에 김태원은 "물만두를 떠올리면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막내아들이라 아버지를 특히 좋아했었다. 집안이 어려웠을 때도 아버지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지금 아버지 연세가 84세인데, 고령임에도 여전히 멋지시다"며 "화려하지 않을지언정,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책임지고 한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의 그런 점을 카피해서 살고 싶다. 내 자식들에게도 우리 아버지처럼 살다가 인생의 종지부를 찍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그대가 꽃'은 식당 '그대가 꽃'을 찾은 일일 손님이 MC 인순이, 셰프 신효섭과 사연 담긴 음식을 함께 먹으며 그들이 겪었던 운명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그대가 꽃'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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