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6 12:54 / 기사수정 2015.04.06 12:5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가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유감남'의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민우는 원예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푸른 식물, 예쁜 꽃들에 둘러싸여 있다. 살짝 헝클어진 머리에는 나뭇잎들이 묻어 있다. 청 소재의 작업복, 어깨에 둘러맨 작업 도구 등을 통해 극 중 노민우가 그릴 ‘윤태운’ 캐릭터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다.
포스터 하단에 자리 잡은 ‘유감남’의 문구도 눈에 띈다. 해당 문구는 ‘유감남’이 지켜야 할 생활 계획표를 옮겨 놓은 것이다. ‘거짓말 하지 않기’, ‘약속 잘 지키기’, ‘존댓말 하기’, ‘상대방 이야기 잘 들어주기’, ‘약한 사람 도와주기’ 등에서 동화 같은 스토리가 엿보인다.
노민우는 이번 작품에서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 윤태운으로 분한다. 그 동안의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감남 노민우 ⓒ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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