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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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스카이스포츠, 기성용 7호골에 '평점7' 호평

기사입력 2015.04.05 01: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달성한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헐 시티전 활약을 인정받았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4-15시즌 EPL 31라운드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를 끝내고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풀타임을 뛴 기성용은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18분 승리의 문을 열었다. 기성용은 존조 셸비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서 가볍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이 골로 기성용은 시즌 7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2012-13시즌 카가와 신지가 기록한 6골을 넘어 한 시즌 아시아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현지 언론도 기성용의 득점을 칭찬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7을 부여하며 스완지의 승리에 힘을 보탰음을 인정했다. 2연승에 성공한 스완지 선수 대부분이 7점을 받은 가운데 질피 시구르드손이 8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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