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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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활성화 위해 박주영 활약 필요"

기사입력 2015.04.04 16:48 / 기사수정 2015.04.04 16: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6)이 박주영(30, FC서울)에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끈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동국은 "포항과의 경기가 중요하단 것을 잘 알았다. 1골 승부였는데, 홈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에두의 결승골을 돕는 도움을 올렸다. 후반 26분 이동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볼을 에두가 밀어 넣었고, 전북은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동국은 7년 만에 한국 무대를 밟은 박주영에 조언도 건넸다. 박주영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동국은 "박주영이 과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팬들이 부활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박주영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부활은 그냥 얻을 순 없다. 버티고 견디면서 극복해내야 한다. 이제는 스스로 보여줘야 한다"고 독한 마음을 가질 것을 충고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동국, 박주영 ⓒ 전북,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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