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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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임준혁, 가벼운 부상…5일 선발은 문경찬"

기사입력 2015.04.04 16:3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준비 많이 했는데 안타깝네요."

선발 등판을 준비하던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임준혁(31)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3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당초 KIA는 3연전의 마지막날인 5일 선발로 임준혁을 내정했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화요일날 등판했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다시 올라야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 선발 준비를 착실히 해온 임준혁에게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임준혁이 3일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인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겨울부터 준비를 정말 많이했는데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낙담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다. 10일 후에 돌아올 수 있는 가벼운 통증이라 월요일 휴식을 감안해 빨리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선발은 대졸 신인 문경찬이다. 문경찬은 시범경기에서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해 가능성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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