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박병호, 고효준 상대로 백투백 홈런 작렬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유한준과 박병호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유한준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SK의 두번째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2호 홈런이다.

유한준의 홈런에 이어 다음 타석의 박병호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선발 1루수 및 4번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유한준에 이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자신의 올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2호이자 통산 777호다.

유한준과 박병호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한 넥센은 6회 현재 11-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한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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