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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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네거, "30년 전 체형 유지해야 했다"

기사입력 2015.04.03 10:3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67)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제니시스'에 출연하면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일 E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터미네이터5'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는 '터미네이터5'를 위해서 30년 전 체형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혹독한 감량과 트레이닝을 했음을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슈왈제네거는 "1984년 내가 '터미네이터'를 처음 찍었는데, 그 당시와 '터미네이터5'에 등장하는 로봇의 체형이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31년전인 1984년 '터미네이터'의 악역 로봇인 T-800역으로 등장했다. 이후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과 '터미네이터3'에 출연하면서 시리즈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에 대해 "처음 맡아 봤던 악역"이라며 "상징적인 역할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터미네이터5'에서도 슈왈제네거는 미래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제이슨 클락)과 그의 아버지 카일리스 (제이 커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락)을 보호하는 사이보그 역을 맡았다.

 
'터미네이터5'는 오는 7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T-1000역할로 출연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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